자치구가 함께 ‘청년진로’ 고민

2024-09-13 13:00:02 게재

관악구 ‘진로상담소’ 운영

서울 관악구는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할 진로상담소 ‘토닥토닥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닥토닥 교실’은 진로 및 취업 준비가 한창인 다음달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 참조).

프로그램은 대면 워크숍과 1대 1 개인 상담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U&I 성격 유형 검사와 진로 직업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진로 성향을 진단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강점을 찾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1대 1 코칭을 통해 청년들은 개인별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진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토닥토닥 교실은 관악구에 거주·재학·재직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악구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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