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조윤리시험 1720명 합격

2024-09-13 13:00:03 게재

합격률 81.09%, 전년보다 11.31%p 급락

올해 법조윤리시험 결과 2121명 중 1720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1.09%였다. 지난해 92.40%보다 11.31%포인트 떨어졌다.

법무부는 12일 제15회 법조윤리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한다.

필기 시험이며, 합격기준은 만점의 70% 이상이다. 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득점 시 합격한다. 성적은 변호사 시험 총득점에 산입하지 않는다.

지난해와 재작년의 합격자 수(합격률)는 각각 1969명(92.40%)과 2047명(96.19%)이었다.

법무부는 “이번 시험에서는 법조 윤리 전 분야에 관한 문제를 균형 있게 출제했다”며 “최근 법조인에 대한 직업윤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법령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사례 응용력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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