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문여는 병원 확인하세요

2024-09-13 13:00:02 게재

'응급의료포털' 통해

소아는 해열제 준비

추석 전에 연휴 동안 머물 지역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등을 이용하면 추석연휴 시군구 별로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알 수 있다.

1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은 일평균 7931곳으로 확대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당직 병의원과 발열클리닉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장마비나 무호흡 등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최우선순위’ 환자와 심근경색 뇌출혈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증증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거점응급의료센터로 가야 한다.

코로나19 환자 등 발열·호흡기 환자는 발열 클리닉을, 경증 환자는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이나 당직 병의원을 이용하면 좋다. 38도 이상 발열을 동반한 복통 증세가 있어 1~2시간 내 처치가 필요한 경증 환자나 감기 장염 열상 등 비응급환자는 당직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소아는 해열제를 미리 구비할 필요가 있다. 경련이나 호흡곤란 또는 90일 미만 영아의 발열과 같은 증상은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 이외 몸 증상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119 상담을 하고 병의원을 정하는게 좋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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