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위해 손잡은 자치구들

2024-09-19 13:00:02 게재

서울 서북권 4개구

온라인 취업박람회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등 서북권 4개 자치구가 일자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은평구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24년 서울 서북 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등 서울 서북권 4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은평구 제공

이들 4개구는 서울 서부 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박람회를 개최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참가기업들은 박람회 누리집에 채용공고를 올리고 구직자들은 채용관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개별 면접이 이뤄진다.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샘플,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이력서 사진 수정 서비스, 동영상 강의 등이 준비돼 있다. 무료 온라인 인적성 검사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사무국에 문의해 등록할 수 있다. 구직자는 개최 기간 중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겐 꼭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제때에 채용할 수 있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4년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인근 4개구로 구인·구직 수요를 연결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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