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르엘 1순위 청약 667대 1
2024-09-23 13:00:01 게재
분양가상한제 최고가격
특별공급 경쟁률 313대 1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조감도) 1순위 청약이 평균 667.26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 가장 비싼 곳으로 평균 분양가가 20억원을 넘는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담 르엘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6717명이 신청해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용면적 59㎡B형에서는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769.32대 1을 기록했다.
앞서 하루전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64가구 모집에 2만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64가구가 특별공급, 85가구가 1·2순위로 공급된다.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전용 59㎡ 기준 최대 20억1980만원,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2020만원 선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