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옥룡초에 생태숲 조성
2024-10-02 09:51:07 게재
자생식물 1800본 심어
현대글로비스는 전남 광양 옥룡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옥룡초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생태숲을 꾸몄다.
약 165㎡(50평) 규모 학교 화단에 부채붓꽃, 흑산도비비추, 제주산버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 28종 총 1800본을 심었다.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숲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옥룡초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 생태 동아리 주도로 생태숲을 직접 관리하고 생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올 상반기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학교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4곳에 교실숲을 마련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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