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지구 힐데스하임 715가구

2024-10-02 13:00:02 게재

원건설 이달 분양 계획

분양가 상한제 적용

원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투시도)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 A20블록에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금암동 초평동 탑동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이 있다. 오산역에는 GTX-C 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전세대 중소형 평형 판상형으로 구성됐고 3면 발코니 구조(일부 타입), 조망형 이중 창호 등이 적용됐다. 세대 내부에 광폭 드레스룸(일부 타입)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하며 넓은 서비스 면적을 갖췄다.

원건설은 국내 1만8000여가구, 해외 3000여가구 등을 공급해온 31년 전통의 종합건설기업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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