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대상

2024-10-05 14:18:24 게재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이 대학 도시과학대학 건축학부 재학생들이 대학생 건축과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 제13회 UAUS 전시에서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UAUS는 2024년 기준으로 국내 25개의 건축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 전시회로, 건축의 대중화와 대학 간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3회 전시회는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으며, ‘Collage HAUS: 주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4개 대학이 총 24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는 이번 대회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비롯해 2015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 2019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UAUS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교는 다음해 전시회 기획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어, 서울시립대는 2025년 UAUS 전시회를 기획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 ‘해우소: 비움의 시간’은 ‘비움’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주거 공간에 적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관람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당 작품은 서울시립대 빨간벽돌갤러리 앞 광장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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