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량 배터리 특약 등장
2024-10-07 13:00:07 게재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보험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운영중이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하이드리드 차량용 배터리는 사고 등으로 인해 파손될 경우 교체 비용 상당액을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했다.
차량 사용연한에 따라 감가상각을 제외한 후 보상이 이뤄졌는데, 보험 가입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특약 가입자에게는 차량(배터리) 사용연한에 따라 감가상각까지 보상을 실시해 사고발생시 가입자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특약은 다음달 11일 신규 및 갱신되는 자동차보험부터 계약 가능하다. 오승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