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규모 ‘인구활력펀드’ 조성
2024-10-07 13:00:37 게재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활력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활력펀드는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등을 지원하고 기업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과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지역에 지점이나 연구소, 공장설립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7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www.kv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활력펀드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들을 위한 출자제안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install.kvi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