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물종 활용가치 확대 추진
2024-10-10 13:00:05 게재
국립생물자원관, 학술토론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0일 오후 2시 국가생물종목록 6만종 기록의 의미와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2만9916종이던 국가생물종목록 생물종 수가 2023년 말 기준으로 2배 이상 늘어난 6만10종으로 증가했다”며 “생물종들의 고유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은영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의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경과 및 전망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의 관속식물 관련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의 의의와 전망 △정재호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의 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과 활용 분야 등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임영운 서울대학교의 진균 분류와 다양성 연구에 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 △배연재 고려대학교 배연재 교수의 곤충 분야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 18년 성과와 발전 방향 △윤정훈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원핵생물 다양성과 발굴 종 등의 연구 결과가 발표와 종합토론을 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