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미국 광고시장 진출한다

2024-10-16 09:22:02 게재

‘LG 옵타펙스’ 공개

LGCNS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플랫폼으로 미국 광고시장에 진출한다.

LGCNS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막한 ‘언박스드(unBoxed) 2024’ 행사에서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LG Optapex)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언박스드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 ‘아마존 애즈’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제품 판매기업(셀러),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콘퍼런스다.

LGCNS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LG옵타펙스는 AI, 수학적 최적화 등 디지털전환(DX) 신기술 기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의 글로벌 버전이다.

MOP가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운영 등에서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인다면 LG옵타펙스는 아마존에서의 수익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심야 새벽 등 컨트롤 하기 어려운 시간대를 포함해 365일 24시간동안 LG옵타펙스를 통해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하고 광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LGCNS는 지난해 5월 국내 마케팅 시장에 MOP를 처음 출시했다. MOP는 출시 약 1년만에 1200여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도 2200억원을 돌파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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