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9일 개막

2024-10-17 13:00:03 게재

41개팀 참가

LX그룹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해 2주간의 열띤 경기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19일·20일과 26일·27일 주말경기로 치러진다.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 LX그룹 제공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한다. 27일 챔프리그 결승전과 함께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챔프리그 개막전(10월 19일)과 결승전(10월 27일)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 모두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변을 확대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기업 후원의 국내 유일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LX그룹이 2022년 새롭게 후원에 나서며 신설해 개최해 온 대회로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켜 운영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이다.

한편 야구 사랑이 각별한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매년 대회마다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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