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열폭주’ 전기차 화재 대응 ‘맞손’

2024-10-17 13:00:08 게재

도로공사-방재시험연구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방재시험연구원(원장 이승우)과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기차 화재 급증으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남민(오른쪽)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과 이승우 방재시험연구원장이 15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양 기관은 배터리 열폭주 화재 확산 실험, 전기차 실규모 화재진압 성능검증 실험(하부 및 관통 주수 기술) 등의 결과와 연구정보를 공유한다.

또 실험 기반시설 및 전문가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전기차 화재에 대해 적극대응하기로 했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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