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광역철도 시설물검증시험 완료

2024-10-18 13:00:14 게재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대구권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철도시설물 안전성과 열차운행 적합성 검증 등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설물검증시험은 철도노선 개통 전 시험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높이면서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철도차량의 운행 적합성 △차량과 시설물의 인터페이스(연결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대구권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092억원을 투입해 기존 경부선을 개량해 경북 구미에서 경산 사이 61.9km를 잇는 최초 지방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이달 28일부터는 실제 영업상태를 가정한 영업시운전에 돌입하며 열차운행체계와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한 뒤 12월 중순 개통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