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겨울 온열매트시장 이끈다

2024-10-21 10:18:05 게재

1세대 전기장판의 전자파 문제 해결.

2세대 온수매트 전기료 누수 소음 해결.

귀뚜라미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과 스마트리모컨. 사진 귀뚜라미 제공

귀뚜라미보일러가 ‘3세대 카본매트’로 겨울 온열매트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한다.

2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2020년 출시했다. 카본매트는 보일러업계 최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피복으로 제작한 특허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했다. 80만회 굽힘시험을 완료해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원적외선을 방출해 몸속까지 온기를 전달한다. 3단계(45℃, 50℃, 55℃) 찜질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리모컨은 한 손에 쏙 들어온다. LCD 컬러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아이콘과 한글을 지원한다. 6가지 기능(찜질 수면 에코 취침 예약 난방)을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해 작동기능을 쉽게 알 수 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전기료는 2세대 온수매트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160W 저전력으로 기존 온수매트(소비전력 300W) 보다 에너지효율을 높여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한달 전기료가 7000원이다. 특히 귀뚜라미의 독자적인 난방제어시스템인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난방 모드와 대비해 전기에너지를 20% 더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숙면기술인 ‘자동온도조절시스템’은 수면시간을 3구간으로 나누어 체온 변화에 따라 숙면 온도를 조절해 준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수면 구간별 시간과 온도를 소비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원단은 탈취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친환경 텐셀 단에 은이온(Ag+)을 함유한 에어로 실버 원단과 99% 탈취효과를 가진 큐어셀 원단을 혼합한 프리미엄 소재를 매트에 사용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온수매트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난방매트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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