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엄마 목소리로 책 읽어 준다

2024-10-21 13:00:03 게재

LGU+ 아이들나라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에서 부모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편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친근하게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다. 아이들나라는 AI 오디오북 적용 도서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