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4일 ‘장애인 취업박람회’ 연다

2024-10-21 11:37:42 게재

포스코 휴먼스 등 40곳 참여

경기 성남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5시 시청 로비에서 ‘2024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10월 19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 취업박람회
지난해 10월 19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 취업박람회 모습 (사진 성남시 제공)

포스코 휴먼스(사무직) 현대백화점 판교점(안마사 네일케어) 쿠팡(사무보조) 맥도날드(물품관리 홀관리) 등 40곳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취업 희망자는 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자격증(소지자)을 소지하고 박람회장에서 구직 신청서를 작성한 뒤 각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수화 통역사 2명과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자원봉사자 46명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면접을 도와줄 예정이다.

취업 지원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가상현실(VR) 직무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 부스, 체성분 검사, 범죄예방 상담, 시각장애인 안마시연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차량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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