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한미동맹재단 1억원 후원

2024-10-24 13:00:04 게재

“안보는 기업활동 토대”

우오현(사진) SM그룹 회장이 한미동맹재단에 대한 연간 후원액을 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SM그룹은 최근 우리나라 주변의 지정학적 이슈로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우 회장이 후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주한미군 가치를 고양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우 회장은 재단 설립 첫 해부터 매년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우 회장은 8월 5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원 규모 확대를 약속하고 이번에 1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후원액은 30일 재단 주관으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4-2차 한미동맹 컨퍼런스’ 등 활동과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에 기반한 튼튼한 안보는 SM그룹을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경제·산업 영토를 확장하는 토대”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2월과 지난해 12월 재단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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