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 1차 접수
2024-10-28 13:00:11 게재
서울 등 5개 지자체 참여
국토교통부가 25일까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총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교통분야 3대 혁신방안’ 민생토론회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자체 원활한 사업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지난 6월 배포한데 이어 총 22차례의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이번 5개 지자체의 1차 제안 노선은 △서울시 경부선(연계노선 포함 34.7㎞)과 경원선(연계노선 포함 32.9㎞) △부산시 경부선(11.7㎞) △인천시·경기도 합동 경인선(22.6㎞) △대전시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도 경부선(12.4㎞)과 안산선(5.1㎞)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제안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시·금융·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철도지하화 및 부지개발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비 추정의 합리성, 재무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