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용자전거 주행거리 상승
2024-10-28 13:00:18 게재
이응패스 도입효과 ‘톡톡’
세종시는 28일 “한달간 공용자전거 ‘어울링’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주행거리가 전년대비 80% 상승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이응패스를 개시한 시점인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달간 어울링 주행거리 등을 분석했다.
전체 이용자가 어울링을 타고 주행한 거리는 96만7801㎞로 나타났다. 이를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로 가정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출하면 242톤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어울링 주행거리 54만623㎞와 온실가스 감축량 135톤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양이다.
세종시는 이 같은 결과가 이응패스 효과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응패스는 세종시민이 월 2만원으로 카드를 구매하면 최대 5만원까지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용자전거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