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돌봄·교육·가족지원 한곳에서
2024-10-31 13:00:01 게재
영등포구 사회복지복합시설
서울 영등포구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신길5동에 마련한다. 영등포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보육 돌봄 교육 가족 지원기능을 갖춘 사회복지 복합시설을 연말에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복합시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에 이르는 연면적 8266㎡ 규모다.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키움센터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돌볼 수 있는 공간이 우선 들어선다. 서울형 키즈카페와 장난감 도서관을 함께 배치한다.
주민들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와 가족들 소통문화 공간도 예정하고 있다. 각종 취미·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공연 동호회 등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 중심의 복지 서비스와 보육·돌봄·교육 기반시설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공시설”이라며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덜고 저출생 극복을 해결하는 선도적인 모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