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웃는다’

2024-11-01 13:00:05 게재

2024 소상공인대회 개막

“소상공인 재기와 도약”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지난달 31일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민생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불을 밝히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이끄는 우리 경제의 뿌리”라며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도약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플랫폼의 공세, 최저임금 문제, 노동관계법의 일괄적용 문제 등 개선과 소상공인 전문인터넷은행 설립 등 소상공인 자활기반 마련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포상 수여가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에서 은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으로 훈격이 두단계 격상됐다.

모범소상공인으로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오태균 티케이플랜 대표이사와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모범소상공인 100명, 육성공로자 20명, 우수지원단체 6곳 등이 시상대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편 소상공인 대회는 법정기념일인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다. 소상공인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