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 성황리 마무리

2024-11-06 09:55:14 게재

이천서 1~3일 개최

71개 종목 행사 진행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서 열린 ‘2024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 사진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제공

‘2024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무형유산 대축제는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미래 예술혼을 품다’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열렸다. 경기도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존과 계승의 가치를 홍보하는축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 이천시가 후원했다.

행사는 우리 전통 무형유산의 예능·기능종목을 이어오는 보유단체와 보유자의 경기도 무형유산 71개 종목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유튜브(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실시간 중계됐다.

기능 40종목 장인들의 열정과 혼으로 만들어진 130여개 작품의 전시와 예능 30개 종목 보유자 및 단체의 전통공연이 열렸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의 20여년의 협력관계로 문화교류 행사가 있었다. 각 국가의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행사다.

강환구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은 “경기도 무형유산은 천년을 이어온 희로애락 삶의 중심에 우리 선조들의 얼과 혼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소중한 무형유산의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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