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서울원’ 청사진 공개

2024-11-06 13:00:03 게재

1㎞ 안 주거·문화·업무

현대산업개발 계획선포

서울 동북부지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서울원’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최근 착공한 서울원 프로젝트 개발계획을 공개하는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최익훈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서울원 비전 선포식’에서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업무공간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5성급호텔 캠퍼스형사무실 복합쇼핑몰 등을 1㎞ 안에서 연결되는 미래형 융합 타운으로 설계했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공동 참여했다.

복합용지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고품격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서비스 등이 제공돼 은퇴세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거상품이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서울원은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동북권 활성화를 시작으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원에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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