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세대별 고객 의견 수렴

2024-11-07 13:00:02 게재

‘35기 고객패널’ 발표회

삼성화재가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제35회 고객패널’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편이나 개선방안 등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삼성화재는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대부분이 참여해 패널들이 제안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회사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삼성화재는 20대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영 패널’을 처음 도입했다. 30~40대 고객은 일반패널과 10년 이상 활동한 심층패널로 구성했다. 영패널은 20대 젊은 층에게 필요한 ‘해외여행 공유 서비스’를 심층패널은 장기보험 보유고객 확대를 위한 ᄎᆞ별화 서비스를 제안했다.

경제활동이 왕성한 30~40대 고객들은 공통 관심사인 결혼, 육아, 전략소비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요구했다. 삼성화재는 온라인 패널도 운영하는데 그 숫자를 종전 12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렸다.

곽승현 소비자정책팀 상무는 “이번 35기 고객패널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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