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발족

2024-11-08 13:00:04 게재

건설단체들이 산학연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건설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킥오프 회의(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그간 업계에서 반복된 부실시공, 안전사고, 부정부패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라 구성됐다.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과 정충기 토목학회장이 공동으로 협의체 장을 맡고 건설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선 건설산업 이미지 현황과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올해 주요 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올해 단기 과제로 건설업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협의체 명칭 결정하기로 했다. 또 슬로건 제작 발표, 건설 현장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공헌 모델 제시 추진과 함께 향후 회의를 통해 세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20일 열리는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막식에서 정식으로 출범식을 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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