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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모으고 생각을 쌓는 필사노트

2024-11-11 13:00:02 게재

오롬

독서나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고급문구 전문기업 오롬(대표 이호열)에서 손글씨 아카이빙노트 ‘수집’을 내놓았다. ‘오롬’은 완전함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손글씨 아카이빙노트 수집은 필사노트다.

고전이나 문학 등 다양한 글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담겨있다. 문장을 따라 쓰면서 문장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생각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수집은 글을 읽고 쓰기 편하도록 완전히 펼쳐지는 제본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왼쪽은 문장, 오른쪽은 필사용 도트 내지로 구성됐다. 번역문장의 경우 영어 원문을 함께 기재했다

수집은 △문장과 생각 쌓기 △생각정리하기 △수집의 완성의 3단계로 나눠져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필사노트 모서리에 책갈피를 꽂을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가름끈이 있어 원하는 페이지 표식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익을 깊이 고려한 디자인이다.

오롬은 “다른 사람이 작성한 좋은 글귀를 따라서 쓰는 필사는 글쓰기의 출발점”이라며 “필사를 통해 명문을 감상하면서 생각의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내일신문-중소벤처기업유통원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