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충청 음악교육 산실

2024-11-20 13:00:00 게재

19일 정기연주회 개최

단원 49명 수료식도

19일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24 정기연주회와 수료식.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한 한화사회봉사단장 김신연(가운데) 사장과 대표 학생. 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마련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충남 성환문화회관에서 19일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1년 성과를 선보인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천안과 청주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음악감독과 강사로부터 악기교육을 받아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왔다. 오케스트라는 악기 연주와 함께 공동체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육사업으로 확대됐다.

천안의 현악 앙상블 소속 학생 27명과 청주 관악 앙상블 소속 학생 24명 등이 참여한 정기연주회는 채은석 지휘자의 지휘로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 협주자로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정지민(청주 대성중 2학년)양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1대1 전문 연주자 진학 지원 과정인 꿈키움 레슨 과정을 통해 예술고 입학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공연 시작에 앞서 49명의 단원들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직접 대표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신연 사장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충청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