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베 투자협력포럼’
2024-11-22 13:00:13 게재
500여명 참석 역대 최대
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협력포럼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IBK기업은행과 함께 21일(현지시각)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2024 한-베 투자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베트남 정부기관과 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를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도 단순투자에서 벗어나 혁신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합작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노동보훈사회부가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의 주제발표를 했다.
IBK기업은행과 베트남 MB Bank(군사·상업은행)가 △베트남 금융과 현지 한국기업 지원 방안 △한국기업을 위한 베트남 투자기회를 주제로 금융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과 베트남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열렸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중기중앙회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지역조직 간 협력촉진을 위한 업무협약(5건)이 체결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