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방화3 재건축 수주
2024-11-25 13:00:05 게재
1476가구 대단지
도급액 6920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이 23일 열린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28개동 1476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각 사 지분율은 각각 50%(3460억원)다.
사업지는 지하철5호선·공항철도·김포골드선·서해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지하철9호선 공항시장역과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8월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9월 동작구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17일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차례로 수주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