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단지 내 예술작품 배치

2024-11-27 13:00:06 게재

서울대 공모전 통해 선정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시

현대건설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주거단지 내 예술작품을 배치한다. 현대건설은 서울대 오디토리움에서 공공미술 공모전인 ‘S.H.A.A’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한 작품을 아파트단지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대 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활동을 발굴하고 주거공간에 예술성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한승엽 작가의 ‘LINK’가 차지했다. 조형물인 ‘LINK’는 세개 큐브를 체인처럼 연결해 도전 연대 위로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김태훈 작가 ‘N개의 세계’와 김의진 작가 ‘FLOW-CYCLE’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문지현 작가의 ‘도시를 위한 몰입적 감각 선언문’과 최일준 작가의 ‘땅과 우리의 낮은 목소리’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 5점은 11월말 입주 예정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스카이라운지 조경공간 티하우스 등에 전시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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