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AI·반도체 기술패권 논의
2024-11-29 13:00:05 게재
ETRI서 산·학·연 간담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관련 산·학·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ETRI의 다국적 음성인식 통역서비스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AI 대표기술을 직접 시연 해보고 음성 언어 시각 등 단일지능 원천기술의 공공분야 적용과 사업화를 이끄는 연구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AI·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연구개발(R&D)을 위한 ETRI의 추진전략을 청취한 후, 산·학·연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 따른 혁신 주체들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AI·반도체 미래기술 선도전략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지금 전 세계는 생성형AI 등장과 함께 AI혁명에 따른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AI·반도체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다양한 혁신 주체 간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기정통부와 산·학·연이 한 팀이 되어 이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이끌어 가자”며 “AI·반도체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