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IFRS18 대응 방안’ 4일 웨비나 개최

2024-12-02 13:00:06 게재

2027년부터 회계 영향

590개 기업 참가 신청

2027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8)으로 인한 기업의 회계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4일 ‘IFRS18 도입, 그 영향과 기업의 도입 준비 방안’을 주제로 웨비나(Webinar)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기업 및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IFRS18 도입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각 산업별 핵심 점검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590개 기업 11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IFRS18 도입 이전의 IFRS에서는 영업손익 등 손익계산서의 중간합계에 대한 표시 방법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았다. 기업들 마다 손익계산서 표시 방식이 일관되지 않아서 재무제표 간 비교가능성이 떨어지고, 기업 간 재무적 성과의 측정도 일관되지 않았다.

IFRS18 적용으로 기업의 순이익이 변동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영업손익이 변동되는 등 손익계산서의 구조가 변경된다. 또 영업 범주에 포함되는 손익을 투자나 재무 범주가 아닌 잔여 손익의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삼정KPMG는 “I이러한 손익계산서 구조의 변경은 특정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산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웨비나에서 삼정KPMG 현승임 전무와 한상현 상무는 IFRS 18 기준서의 주요 내용과 도입 시 예상되는 이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배 전무는 비금융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최재혁 전무는 금융업 분야의 영향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새로운 기준서 도입에 따른 기업의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IFRS18 기준서의 주요 변경 사항과 기업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에 대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IFRS 기준서 개정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IFRS18 서비스팀을 발족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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