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지난달 29일 임직원들이 기부한 930여점의 물품과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연말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행사는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지면서 매년 임직원 참여도가 높아지고 기부물품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임직원들이 점자촉각책을 제작해 맹학교 학생들을 지원하는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교재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130여점의 교재를 점자도서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가 한달 동안 진행됐다. 참여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회사에서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500여명이 참여해 총 1억3500만보를 기록했다. 마련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은 해운업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