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미국서 스마트빌딩 사업

2024-12-03 13:00:33 게재

건물에 디지털기술 적용

LGCNS가 미국 건물에 디지털혁신(DX)기술을 적용해 빌딩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나선다.

LGCNS는 최근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 국내 대체투자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 호텔·리조트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 빌딩 등에 DX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CNS는 소메라로드와 마스턴아메리카의 미국 부동산 개발 사업 내 DX기술 관련 전반을 맡는다. 먼저 LG CNS는 호텔 리조트 멀티패밀리 오피스 등에 ‘시티허브 빌딩’ 플랫폼을 적용해 스마트빌딩을 구현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CNS가 자체 개발한 빌딩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 △에너지 관리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데이터 기반의 빌딩 운영 최적화를 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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