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나 노무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4-12-03 13:00:34 게재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기여
장진나(사진) 노무법인 현율 대표(노무사)가 2일 개최된 ‘2024년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장 노무사는 소프트웨어 종사자 권익증진과 공정 계약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21년 4월 근로기준법 제52조 선택적근로시간제 개정 당시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신상품 또는 신기술의 연구개발 업무’에 대해 근로시간 정산 단위를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는데 노동법 전문가로서 역할을 했다. 또 소프트웨어 산업 표준계약서를 개발, 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내 분쟁 예방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5년간 총 450시간 가량 수행하면서 산업 내 불합리한 노동 관행을 개선했다.
장 노무사는 2014~2015년 사회적인 이슈였던 청년들의 ‘열정페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며 고용노동부의 ‘열정페이 가이드라인’ 제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