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올해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2024-12-06 11:02:48 게재
5일 42명 만학도 배출
전남 무안군은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주관으로 제30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 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졸업생 42명을 배출했고, 김영섭 학생회장이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 모두 24명에게 공로상과 개근상 등을 각각 수여하고, 배움의 노력을 격려했다.
박복희(80세) 졸업생은 이날 “노인대학을 등교하는 목요일은 가족과 일에서 해방되는 날로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1년을 보냈다”면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게 해 준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제30기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교육과 예술, 공예와 건강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육을 통해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무안 노인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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