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향사랑기부에 500만원 기탁

2024-12-11 10:05:47 게재

문형식 한국신경외과 원장 참여

문형식 원장 고향사랑기부
문형식 한국신경외과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는 문형식 한국신경외과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한국신경외과는 지난 2022년 5월 무안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핸드볼 선수의 건강 관리와 신속한 치료를 위한 상급병원 연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무안군 핸드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국가보훈부로부터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돼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의료비 감면 혜택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가 보훈병원을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도록 했다.

문형식 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기부로 무안군 취약계층과 환자들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 산 무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문형식 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급의료기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향사랑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와 ‘고향사랑 마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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