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대중 심각한 위협받아…즉각 탄핵”

2024-12-11 13:00:03 게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12.3 내란사태로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사회복지전문가집단이 “즉각 탄핵”을 요구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11일 “이번 사태로 인해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은 심각하게 위협받았으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서민 대중에게는 더욱 더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주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라”고 성명을 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44년만에 21세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계엄령이 선포됐다.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유린하는 사태를 지켜보며, 150만 사회복지사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이어 △정치권은 조속히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 △수사기관은 윤석열과 그 동조자들을 법률에 따라 성역없이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는 복지권 실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며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국민의 피땀 어린 헌신과 연대로 이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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