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론배송, 1만635㎞ 날았다”
2024-12-11 13:00:02 게재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14개 지자체 참여
국토교통부가 생필품·음식 등 배송을 지원하는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 사업자는 총 2993회 배송하고, 서울-부산 왕복 13회 거리에 해당하는 1만635㎞를 날았다.
드론 배송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드론식별장치를 부착해서 지정된 드론 배송로에서 비행했다. 제주도와 볼로랜드는 2024년도 최우수 드론 배송 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해 부속 섬 지역의 물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드론 이착륙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볼로랜드는 국내기술로 제작한 드론으로 1000m 산간 지역의 등산로와 캠핑장에 음식·식료품을 배송하고 지역 상점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