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업부 예산 11.4조원
2024-12-11 13:00:02 게재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올해보다 0.4% 감소한 총 11조433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감액된 4개 사업 중에는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심해 가스전 사업의 내년 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나머지 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125억원), 연구개발(R&D)혁신스케일업융자(-28억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25억원) 등이다.
대왕고래 사업은 1공 시추에 약 1000억원 투입이 예상되지만 정부예산이 전액 삭감돼 한국석유공사 사채 발행 등으로 충당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