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에어택시’ UAM 비행시연

2024-12-13 13:00:02 게재

국토교통부는 14일 전남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고흥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비행 시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는 상용화 실현에 가장 가까운 수준의 기체인 미국 UAM 조비 에비에이션(조비) ‘S-4’ 가 국내 처음으로 투입된다. 조종사 외에 승객이 4명까지 탈 수 있는 ‘에어택시’ 개념이다.

S-4는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운용기술과 결합한 통합 운용성을 검증받는다. 국토부는 1단계 개활지(고흥) 실증에 이어 2단계 도심 구간 인천 아라뱃길 예비 실증도 착수했다. 김선철 기자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