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민생 회복 총력”
2024-12-15 14:03:50 게재
5일 민생안정대책회의 열어
소상공인 돕는 예비비 투입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과 주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탄핵 소추안 가결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파괴하려 한 반국가·반헌법·반민주 폭거 행위를 멈춰 세운 국민의 승리”라며 “앞으로 남은 절차 역시 엄중한 시대적 요구와 준엄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신속히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즉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을 두고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행업계와 농어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 시책을 신속히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역점 현안인 통합 국립의대와 전라남특별자치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한다.
김 지사는 전남도 공무원과 유관기관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리기를 위해 연말 모임을 통해 상생 분위기를 만들 것”도 당부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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