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해양관광 청사진 그린다

2024-12-16 13:00:14 게재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

연안·어촌에 활력 기대

아름다운 바다 ‘여수’에서 해양관광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 해양·공간의 미래,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16일부터 이틀간 여수에서 열리는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은 해양수산부가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국내 해양관광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관광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양관광 관련 다양한 이슈를 탐구·논의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한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관광 해양도시공간 해양기후를 주제로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관광은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해양생태·치유·레저 등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해양관광산업이 우리 연안과 어촌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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