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2024-12-17 13:00:01 게재
최대 60% 할인혜택
신세계백화점이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설은 고환율, 기후위기로 인한 원재료 값 급등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대 6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는 지난해 설대비 10% 늘어난 5만여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56품목 한우 등 축산 34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와인 28품목 등 총 260여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50%, 건강식품 60%이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다.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만~20만원대 품질 높은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합리적이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지난해 예약판매 기간보다 품목 수를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며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셀렉트팜 상품을 확대하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