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대상 대통령상, 김산업연합회
2024-12-17 13:00:23 게재
제18회 장보고대상 시상
한국김산업연합회가 제18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이 공동운영하는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과 단체를 매년 발굴해 시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산업연합회는 김 대량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김 수출을 선도하고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동아시아 해양교류사 연구를 통해 우리 역사에서 해양의 가치를 재조명한 이진한 고려대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7년간 전 세계 바다를 취재하며 다큐영화 ‘고래와 나’를 제작해 해양환경에 대한 의식을 일깨운 김동식 감독에게 돌아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은 전국 최초 해양수산 마이스터고 완도수산고등학교가 수상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