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무안형 만원주택 ‘임대 GOOD 입주자’를 모집한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경관을 개선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주거 정책이다. 선정된 입주자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만원으로 살 수 있다.

앞서 무안군은 접근성과 노후도 등을 고려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빈집 2동을 선정해 대수선 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무주택 세대주는 무안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자격사항 등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김 산 무안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적게나마 빈집으로 인한 경관을 개선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