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소주 이색 마케팅
2024-12-18 13:00:02 게재
진로 크리스마스 제품
전량 출고 인기 끌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 협업 한정판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겨울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사진)은 2주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월에 열린 한돈 팝업스토어 ‘제로슈거 쏘맥’ 체험존에는 1만2000명이, 11월에 열린 히든파크 ‘블록파티’ 체험존에는 하루 동안 1000명 소비자가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런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진로 제로슈거와 초깔끔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