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규제혁신 평가 3년 연속 수상

2024-12-18 10:59:52 게재

전남도 주관 진행

규제 혁신에 나선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가 주관하는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3년 연속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규제 개선 노력, 불수용 과제 해결, 적극행정 실적 등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최우수 1개 시·군과 우수 2개 시·군, 장려 3개 시·군을 각각 선정하는데 함평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올해 상반기 ‘2024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37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공직 내 규제혁신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농공단지 건폐율 완화 등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 해결에 주력했다. 또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규제애로를 해소하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규제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규제혁신은 주민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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